2025년 구글 디스커버, B2B 마케터가 꼭 알아야 할 최적화 전략

구글 디스커버는 검색어 입력 없이도 사용자의 관심사와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구글의 대표적인 피드 서비스입니다. 2025년에는 데스크톱까지 공식 확장되며, B2B 마케터에게도 새로운 트래픽 기회와 브랜드 노출의 장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구글 디스커버의 핵심 특징과 B2B 마케팅 관점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최적화 전략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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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3, 2025
2025년 구글 디스커버, B2B 마케터가 꼭 알아야 할 최적화 전략

구글 디스커버, 데스크톱에도 공식 도입

2025년 상반기, 구글의 콘텐츠 추천 서비스 Google Discover(디스커버)데스크톱 환경까지 공식 확장되면서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에 중대한 전환점이 도래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모바일 중심의 피드 서비스로 운영되던 디스커버가 데스크톱까지 확대되면서, 퍼블리셔와 B2B 마케터 모두에게 새로운 유입 채널이자 브랜드 노출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인데요.

이 변화는 특히 AI 오버뷰(AIO)와 같은 새로운 검색 인터페이스로 인해 전통적인 SEO 전략의 효과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집니다.

지금은 단순한 트래픽 보완이 아니라, 콘텐츠 전략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디스커버 데스크톱 확장, 공식 발표

Google Discover will be available for desktop

구글은 2025년 4월 9일, 마드리드에서 열린 Search Central Live 행사에서 디스커버의 데스크톱 확장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는 구글 뉴스 제품 기획팀의 에릭 바베라(Eric Barbera)가 직접 시연을 통해 확인했으며, SEO 업계 전반에서 즉각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SEO 전문가 클라라 소테라스 아코스타는 이 기능을 “뉴스 및 콘텐츠 전략을 변화시킬 주요 기능“으로 평가했으며, 지안루카 피오렐리 등 다수의 전문가들도 디스커버의 데스크톱 확대는 단순한 UI 변화가 아닌 구글 검색 전략의 방향성 전환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구글 디스커버,
초기 도입 현황과 지역별 전개 상황

디스커버 데스크톱 버전은 2025년 5월부터 일부 국가에 제한적 롤아웃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로그인 사용자 중심으로 점진적 확산이 진행 중이며, 뉴질랜드는 전체 사용자에게 완전 오픈된 상태로, 타국 사용자들도 해당 도메인에서 데스크톱 디스커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톱 구글 디스커버의 UX와 특징

Google Confirms Discover Feature Will Be Available on Desktop Search

✅ 더 넓은 화면에 최적화된 콘텐츠 배열

데스크톱 디스커버는 컬럼 또는 그리드 형태로 콘텐츠가 배열되며, 모바일보다 더 많은 텍스트 정보와 요약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 사용자 맞춤 기능 강화

관심 주제 팔로우, 주제별 실시간 업데이트, 날씨·공기질·금융 데이터 등의 위젯이 통합되어 실시간 개인화 피드의 성격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 B2B 마케터와 퍼블리셔에게 미치는 영향

Discover, 뉴스 퍼블리셔 트래픽 1순위

이미 많은 뉴스 사이트에서 디스커버는 전체 트래픽의 최대 60%까지 차지하고 있으며, 데스크톱 확장을 통해 약 10~15% 추가 트래픽 유입이 기대됩니다.

구글의 ‘트래픽 재조정’ 전략

NewzDash의 존 셰하타(John Shehata)는 “구글이 검색에서 줄어든 트래픽을 디스커버로 다시 배분하고 있다”는 관측을 제기하며, 디스커버가 점차 검색을 대체하는 메인 트래픽 채널로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B2B 콘텐츠 전략의 재정의가 필요

뉴스 단신보다 분석 콘텐츠의 가치 증가

단순 뉴스 속보형 콘텐츠는 이미 수많은 미디어에서 동일하게 생산되며, AI가 요약하기에도 쉬운 구조입니다.

이제는 분석, 해석, 인사이트 중심 콘텐츠가 Discover 노출과 브랜드 신뢰 모두를 강화할 수 있는 열쇠입니다.

데스크톱 사용자 행동에 맞춘 콘텐츠 포맷

탭 간 이동이 빈번한 데스크톱 환경에 맞춰, 빠른 인식이 가능한 이미지, 요약문, 간결한 CTA 구성이 필요합니다.

기술적 구현과 트래픽 추적 팁

GA4에서의 Discover 트래픽 추적법

  • page_referrer를 기반으로 커스텀 차원 설정

  • 리퍼러 예시: pubsub2, googlequicksearchbox 등

  • Desktop 디바이스 필터를 추가해 데스크톱 성과 별도 분석 가능

Search Console의 숨겨진 기능 활용

  • Discover 성과 리포트에서 URL 끝에 &device=DESKTOP 추가

  • 모바일 성과는 &device=MOBILE로 확인

  • 아직 공식 UI에서는 디바이스 구분 기능이 없으나, 이 방식으로 분리 가능

구글 디스커버 최적화를 위한 핵심 포인트

  1. 1200px 이상의 고화질 이미지 사용

    • max-image-preview:large 또는 AMP 설정 필수

    • 클릭 유도형 이미지보다는 콘텐츠 맥락과 연결된 이미지 사용

  2. E-E-A-T 원칙 충족 콘텐츠 제작

    • 신뢰 기반 콘텐츠: 경험(Experience), 전문성(Expertise), 권위성(Authority), 신뢰성(Trust)

    • 특히 YMYL(Your Money or Your Life) 분야는 E-E-A-T 기준을 엄격히 적용

  3. Search Central Live에서 발표된 랭킹 요소 고려

    • 관련성, 위치, 신선도, 권위, 사용성, 사용자 관심사

    • 구조화된 데이터는 디스커버와 검색 모두에 유효한 핵심 요소

검색에서 추천으로, 콘텐츠 전략의 방향 전환

구글 디스커버의 데스크톱 확장은 단순한 플랫폼 확장이 아닌, 검색 중심 콘텐츠 소비 구조의 전환을 상징합니다.

AI 오버뷰, 추천 알고리즘, 자동 요약 기술이 확산되는 가운데, 디스커버는 이제 브랜드 신뢰 확보와 신규 유입 확보를 위한 실질적 채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검색 트래픽이 감소하고 있는 지금,
구글 디스커버(google Discover)는 더 이상 ‘옵션’이 아니라 ‘전략’입니다.

B2B 마케터와 콘텐츠 퍼블리셔는 이제 다음과 같은 전환을 시작해야 합니다.

  • 단기 클릭 → 장기 신뢰 유도 콘텐츠로 전환

  • 검색 → 추천 기반 콘텐츠 설계로 확장

  • 모바일 중심 → 멀티 디바이스 최적화로의 이행

  • 데이터 기반 콘텐츠 성과 측정 체계 구축

앞으로의 검색은 “누가 잘 설명하느냐”보다, “누가 더 자주, 더 믿을 수 있게 노출되느냐”의 싸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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